삼성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 사용후기 - 일체형 청정스테이션

" 일체식 청정 스테이션으로 세척이 한결 편해지고, 다이슨 청소기를 압도하는 강력한 성능 "

 

다이슨 무선청소기를 3년 가까이 사용하다 보니, 배터리랑 충전 문제가 조금씩 발생하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다이슨에 A/S를 신청했는데, 뭐가 그리 절차가 복잡하고... 느리고... 비싼지...  다이슨 A/S는 정말 짜증 그 자체입니다.

그래서 A/S가 좀 더 편한, 한국 제품으로 알아보다가 정말 이쁜 무선청소기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LG 코드 제로와 삼성 비스포크를 비교해보다가 삼성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소개해드릴 제품은 삼성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이며, 일체식 청정 스테이션으로 되어 있습니다.  청정 스테이션이 일체식으로 되어 있기에, 공간 활용도도 뛰어나고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우위를 자랑합니다.

칼라는 흰색, 파랑, 카키색으로 3가지가 있으니, 각자 마음에 드는 칼라로 고르면 됩니다.  저는 카키색이 가장 괜찮아 보여서 이걸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제품 구성 및 기능

구성품은 상당히 푸짐합니다.  (배터리 2개 + 액세서리 크래들 + 틈새 브러시 + 솔 브러시 + 물걸레)

구성품은 모델마다 상이하니 필요한 구성품이 있는 모델로 선택해서 구입하면 됩니다.  물걸레는 세척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일회용 물걸레도 있으니 편한 대로 골라서 사용하면 됩니다.

배터리가 2개 인지라, 1주일에 한 번씩 번갈아가며 사용하면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거 같긴 합니다만, 실제 사용하다 보면 교체하는 거 자체가 귀찮아서 그냥 배터리 하나만 계속 사용하게 됩니다.

배터리는 2,200 mAh의 고용량 배터리를 사용하여 최장 60분 사용 가능하며, 수명은 최대 5년 동안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정말 오래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다이슨 청소기는 3년만 지나면 배터리 성능이 현저히 줄어들어서 새 걸로 교체해줘야 되는데, 삼성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는 이런 면에서 아주 강점을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청소기 본체를 일체식 청정 스테이션에 결합하면 자동 충전되면서 제일 상단에 LED 불빛이 들어오고, 배터리량에 따라 LED의 칼라가 4가지로 변하게 됩니다.  충전 중이라는 글자와 함께 배터리량도 수치로 알려주니 시인성은 상당히 좋다고 보입니다.  청소하는 중에도 사용 가능 시간이 실시간으로 바뀌니 배터리 사용 가능 시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게 무엇보다 좋은 거 같습니다.

다이슨 청소기 사용할 때는 사용 가능 시간을 모르니 언제 꺼질지 몰라서 불안하게 청소를 했거든요.

충전 속도도 빠른 편이어서 필요시 금방 충전해서 사용해도 가능할 듯합니다.  일체식 청정 스테이션의 중간중간에 포인트로 골드 칼라로 처리가 되어 있어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게 칼라 선택은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손잡이 쪽에는 평생보증이라는 Tag가 걸려 있고, 디지털 인버터 모터는 기한 없이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고 하니, 너무나 마음이 든든합니다.

제트 싸이클론의 27개 에어홀은 청소기 속 흡입된 미세먼지는 확실히 가두고, 공기는 더 효율적으로 흐르게 한다고 하는데, 실제 청소를 마치고는 먼지통을 확인해보면 미세먼지가 한가득 보이는 게 확실히 성능은 좋아 보입니다.

 

청소기 흡입 강도는 4단계 (일반, 강력, 초강력, 제트)로 되어 있으며, 처음 전원을 켜면 2단계로부터 시작하는데, 1단계의 세기로도 집안 청소하는 데는 아무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니 참고하면 될 듯합니다.

1단계로 사용하면 거의 1시간 가까이 사용 가능하나, 2단계로 세기를 올리면 사용 가능 시간이 반으로 줄어들고, 3단계, 4단계로 올릴수록 점점 사용 가능 시간이 줄어들게 되니, 그게 맞게 사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중량 측정을 하지는 않았지만, 다이슨 청소기보다 좀 더 가벼운 느낌이며, 구석구석 청소하기에는 삼성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가 훨씬 더 부드럽고 편한 느낌을 줍니다.

 

 

일체식 청정 스테이션에, 청소기를 결합시킨 상태에서 앞쪽에 "START" 버튼을 한번 눌러주면 청소기 먼지통에 있는 각종 먼지를 청정스테이션에 구비되어 있는 필터로 모두 흡입하여 주니, 먼지 날리는 일없이 먼지통을 비우는 게 너무 간편합니다.  그리고는, 청소기 본체에 있는 먼지통만 정기적으로 물티슈로 한 번씩 닦아주면 아주 깔끔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체식 청정 스테이션의 내부를 열어보면 안에 또 다른 필터가 내장되어 있는데, 이 필터가 있어 먼지 날릴 일 없이 간편하게 먼지통을 비울 수 있는 겁니다.  보통 이 필터 하나로 3~4개월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만, 먼지만 청소하는 정도라면 이보다 더 오래 사용해도 무방할 듯합니다.  필터는 별도 구입해야 되기에 미리 구입해놓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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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 총평

다이슨 청소기는 먼지통을 비울 때 먼지가 날리고, 먼지통에 손을 넣어서 물티슈로 닦기도 너무 불편했는데, 삼성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는 직접 분리해서 물세척도 가능하니 상당히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일체식 청정 스테이션에 결합해서 버튼만 눌러주면 먼지통을 먼지가 날리는 일 없이 비워주는 게 너무 좋은 거 같습니다.

다이슨 청소기는 흡입 세기가 일반과 터보의 2단계만 있어서, 뭔가 적용해서 사용하기가 애매했는데, 삼성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는 세기를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해서 각 용도에 맞게 세기조절을 할 수 있어서 배터리 절약에도 도움이 됩니다.

배터리의 수명도.. 다이슨은 3년, 삼성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는 5년으로 비교가 안될 정도로 삼성이 우수해서 유지비면에서도 강점을 보여주며, 삼성 청소기가 디자인도 훨씬 고급지고 사용하기도 편리해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삼성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의 압승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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