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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찐후기

부산역 맛집 평산옥 수육전문점 후기 - 생활의 달인 맛집

by 올림포스1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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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역 근처 평산옥에서 가성비 돼지수육을 즐기다 "

 

부산으로 여행을 가는 건 언제나 즐거운 시간이고, 볼거리와 놀거리가 너무나 많은 곳임은 분명합니다. 더불어 여러 맛집들이 많기에 골라먹는 재미도 솔솔 하기도 합니다.  부산하면 돼지국밥이 먼저 떠오르게 되는데, 돼지국밥은 누구나 한 번쯤은 다 먹어봤을 거 같습니다. 돼지국밥이 유명하다는 건 돼지수육도 잘한다는 걸 의미하기에 돼지수육을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SBS 생활의 달인에서 수육·수육국수의 달인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한 '평산옥'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평산옥 수육전문점 소개, 메뉴 및 위치

부산-평산옥-수육전문점-상차림

 

부산-평산옥-수육전문점-전경

 

부산-평산옥-수육전문점-내부

돼지수육 전문점인 평산옥은 자동차를 이용하든, KTX 기차를 이용하든 찾아가기는 수월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내비게이션에 따라 찾아가서 식당 앞에 주차를 하면 되는데, 전용주차장이 있는 게 아니라 길가에 주차를 해야 돼서 주말에는 주차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KTX 기차를 타고 부산여행을 한다면, 부산역 광장 건너편에 차이나타운이 바로 보이는데, 차이나타운 안에 위치해 있기에 부산역에 내려서 바로 평산옥에서 식사를 하고 여행을 시작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평산옥은 식당이 크지는 않으며, 테이블도 10개 미만이기에 식사시간에는 대기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한쪽 벽에는 생활의 달인 인증서가 걸려 있습니다.  메뉴도 수육, 국수, 열무국수가 전부로 말 그대로 수육 전문점이기에 뭘 먹을지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수육과 국수를 주문해서 먹으면 됩니다.

수육 한 접시가 10,000원으로 상당히 합리적인 편이기에 1인 1 수육으로 주문을 해야 되고, 국수는 마음대로 주문이 가능하니, 자신의 양에 맞게 먹으면 됩니다.

 

  • 돼지수육 및 국수

부산-평산옥-수육

밑반찬으로는 간단하게 김치, 부추김치 정도가 나오며, 밑반찬이 부족하면 셀프코너에서 더 담아서 먹으면 됩니다.

돼지수육은 접시에 1인 한 접시씩 나오고, 1인이 먹기에 적당한 양이며 비주얼은 나쁘지 않습니다.  돼지 앞다리살은 퍽퍽하기 마련인데, 평산옥의 돼지 앞다리살은 먹어보면 상당히 부드러운 게 이곳만의 비법인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달인이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근데, 돼지수육이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건 인정하지만, 특별한 맛이 있는 건 아니고 소스나 김치의 맛으로 먹는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저처럼 고기냄새에 민감한 사람은 고기 냄새가 나는 걸 느낄 수 있기에 개인적으로는 특별함을 느낄 수는 없었던 게 좀 아쉽습니다.

 

 

부산-평산옥-국수

국수는 일부러 하나만 주문해봤고, 국수를 줄 때 아주머님이 간이 싱거울 수 있으니 부추김치나 김치를 곁들여 먹으라고 하더군요.

근데, 국수 국물을 먹어봤는데 절대 싱거운 맛은 아니며, 개인적으로는 약간 짠맛에 더 가까웠습니다.  뭐 그렇다고 너무 짜다는 건 아니고...   입맛은 사람마다 전부 다르기에 이 정도의 간이 맞는 사람들도 분명 많을 겁니다.

국수에 돼지수육에서 우러나온 국물을 사용한다면 어느 정도 좀 진한 색상과 맛을 생각하게 되는데, 국수 국물의 맛을 보면 돼지수육 국물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는 않습니다.  이게 개인적으로는 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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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총평 (★★★☆)

평산옥은 부산역 광장 건너편의 차이나타운 내에 위치해 있기에, KTX 기차를 타고 부산여행을 하는 경우에도 기차에서 내려 바로 찾아가기 수월한 건 좋은 거 같습니다.  돼지수육 전문점인 만큼 단일 메뉴만 있기에 뭘 먹어야 될지 고민 없이 바로 주문해서 먹으면 되는 것도 부산여행을 하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한 접시 10,000원으로 돼지수육을 맛볼 수 있고, 입가심으로 국수까지 곁들일 수 있는 게 가성비 식당임에는 분명한 듯합니다.  

돼지수육의 식감이 부드러운 건 인정하지만, 달인 집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가 없는 게 좀 아쉬운 거 같고, 고기 냄새를 완전히 없애지 못한 것도 아쉬운 점으로 꼽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국수도 면이나 국물에서 특별한 맛을 느끼기는 힘들며, 고기육수가 아닌 그냥 맹물인 거 같은 것도 아쉽습니다.  국수도 그렇고 밑반찬들은 전체적으로 짠 느낌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에, 약간 짜게 드시는 분들은 간이 맞을 겁니다.

가성비 식당으로 한 번쯤 찾아가 보는 건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평산옥

부산 동구 초량중로 26 (초량동 591-11)

place.map.kakao.com

[ 평산옥 ]

영업시간 : 월~토  10:00 ~ 20:00

식당 앞에 주차 가능하나 협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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