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에 놀라고, 뛰어난 제습력에 놀라다 "
조금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엘지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를 사용해본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겨울에는 가습기가 필요하듯이, 여름에는 정말 제습기가 필요하긴 합니다. 쓸만한 제습기를 검색해보다가 엘지 휘센 제습기의 디자인이 가장 이쁘고, 쓸만한 거 같아 이걸로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을 주문하면 설치하는 기사님이 방문해서는 알아서 설치해주고 사용법까지 설명해주는 게 좋습니다. 이런 게 대기업만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 엘지 휘센 제습기 소개 및 기능 정보
엘지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는, 용량이 16L랑 20L 두 가지 모델이 나오는데, 16L로도 충분할 듯하여 16리터짜리로 선택했는데 하루 사용하기에는 이 정도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듀얼 인버터가 자동조절이 가능하게 되어 있어서, 전기세도 좀 줄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1등급 제품이니 전기세 걱정도 좀 덜어주는 듯하며, 생각보다는 전기세도 많이 나오지 않는 거 같습니다.
물통은 제습기의 옆면에 있고, 적당한 사이즈라서 하루 사용하고 물이 차면 그때그때 물을 버려주면 되는데, 생각보다 물이 상당히 금방 차오르는 게 정말 볼 때마다 신기하기만 합니다. 확실히 제습에 대한 성능은 탁월한 듯합니다.
듀얼 인버터를 사용해서 국내 최고 제습효율이라고 하는데... 객관적으로 데이터 비교를 못 해봤으니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다만, 그래도 체감상의 제습효과는 정말 인정합니다.
버튼은 모두 터치식이고, 여러 가지 모드가 있어 사용하기도 편리합니다. 습도만 설정해놓으면 금방 공기가 뽀송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집중건조 및 의류건조 기능도 있기는 한데, 집중 건조는 신발을 건조할 때 사용하는 모드라고 보면 됩니다. 물론, 같이 동봉되어 있는 Y자 호스를 사용해 신발을 건조하는데, 이건 그다지 사용할 일이 없는 듯합니다. 그리고 틈새 호스도 있는데, 이걸로 옷장 건조를 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냥 옷장 문을 열어 놓고는 건조해도 충분하기에 이것도 그다지 사용할 일은 없는 거 같습니다.
꺼짐 예약 기능이 있어서 외출 시 예약해놓고 나가면 아주 좋습니다. 8시간까지 되는데, 2시간 정도면 충분한 거 같습니다.
∥ 사용 총평
꾸준히 사용해봤는데, 1등급이라 그런지 에어컨만큼 전기료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습도에 맞춰 제습 능력을 자동으로 조절해 최대 30.5%까지 전기료를 아껴준다니 정말 그런 거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자인도 이쁘게 나온 거 같고, 밑에 이지 휠이 있어서 이동하기에도 어렵지 않아 좋은 거 같습니다. 제습기도 생각보다는 약간 무겁기에 이지 휠이 없으면 이동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예전에 제습기에 비하면 이 정도면 상당히 가벼워진 거로 보입니다.
제습기를 밤에 켠 상태로 자는 경우는 잘 없기에, 소음에 그리 신경 쓰이지는 않지만, 저소음 제습 모드도 있으니 잘 때 사용하면 좋을 듯합니다.
물통 용량이 16L로도 하루 사용하기에는 충분하지만, 거실에는 20L짜리를, 방에는 16L짜리를 사용하면 딱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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