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크 유토피아 자전거 헬멧 - KASK 에어로 다이내믹

 

" 이탈리아 감성을 그대로 담은 카스크 유토피아 자전거 헬멧 "

 

자전거 라이딩 시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장비인 헬멧은 정말 수많은 브랜드들이 있지만, 그중에 이탈리아의 감성이 느껴지는 카스크 유토피아 자전거 헬멧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자전거 동호회분들에게도 꽤나 인기가 많은 자전거 헬멧 중 하나이며, 실제로 많은 분들이 착용하고 다니는 헬멧이기도 합니다.

 

 

¶  카스크 유토피아 자전거 헬멧 살펴보기

 

매장에 가서 여러 종류의 자전거 헬멧들을 직접 착용해보고 저의 얼굴형에 맞는 헬멧을 하나 찾았는데, 바로 카스크 유토피아 자전거 헬멧입니다.  칼라는 역시 하얀색이 무난하기에 하얀색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이즈는 M으로 머리둘레가 52~58cm까지 착용이 가능한데, 아무래도 유러피안 핏이다 보니 옆이 약간 좁은 듯해서 옆머리가 좀 있는 분들은 직접 착용해보고 선택하길 권장드립니다.

카스크 유토피아 헬멧의 총중량은 260g 정도로 그리 가벼운 헬멧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라이딩 시 부담이 될 정도는 아닙니다.  장시간 라이딩해도 머리나 목에 부담은 없으니 크게 걱정은 안 해도 될 듯합니다.  그래도 총중량이 205g인 홍진 아이벡스 2.0 헬멧보다는 약간 더 무거운 감은 있습니다.

 

홍진 아이벡스 2.0 자전거 헬멧 - HJC 디자인 절정체

 

 

•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통기성  /  가죽 턱끈 적용

 

카스크 유토피아 헬멧의 옆모습을 보면 상당히 에어로 하게 생긴 게, 이쁘기까지 합니다.  칼라도 화이트 유광이라 번쩍거리는 게 좋아 보이며, 귀 쪽에는 풍절음을 어느 정도 줄여주는 디자인이 적용되어 에어로 다이내믹을 강조했습니다.

Resistex 소재를 사용하여 통기성을 높이고, 수분 흡수가 빠른 소재의 패딩을 사용하여 라이더의 머리에서 습기를 빼내어 헬멧 바깥쪽으로 빼내 주어 항상 쾌적한 라이딩이 가능하게 도와줍니다.  

또한, MIT 기술이 적용되어 폴리카보네이트 레이어가 헬멧 상단, 베이스 링, 후면의 외피를 둘러싸고 있어 우수한 안전성과 머리 보호기능을 보장한다고 하니, 역시 믿고 사용할만 합니다.

 

 

카스크 유토피아 헬멧의 안쪽을 보면, 환기 및 통기성을 위해 상당히 홈이 크게 되어 있어서 일년내내 모든 기후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헬멧에 에어홀이 작아서 더울 거 같지만, 통기성이 잘 되어서 그런지 여름에도 그리 덥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을 정도입니다.

턱끈에는 이탈리아에서 제작되었다는 글씨가 새겨져 있고, 친환경 가죽 턱끈은 비알러지성 턱끈으로 피부의 가려움을 예방해줄뿐더러 세탁도 가능한 소재인데, 가죽의 느낌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유토피아 헬멧은 이런 세세한 고급스러움이 참 마음에 드는 거 같습니다.  안쪽에 패팅 섬유는 항균성 처리가 되어 있어서, 땀에 의한 냄새도 어느 정도 줄여주는 거 같습니다.

 

• 피팅 다이얼 시스템

 

헬멧의 뒤쪽에는 마이크로 다이얼 조절 장치가 있어 돌리면서 머리에 맞게 조여주는 시스템입니다.  카스크 유토피아 헬멧에 적용된 다이얼은 다른 헬멧들에 비해 뭔가 헐렁이지 않고 단단한 체결감을 주는 게 상당히 좋은 거 같습니다.  머리의 깊이에 맞게 다이얼 조절장치의 높낮이도 조절이 가능하기에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잘 맞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헬멧 안쪽에는 패딩이 상당히 두껍게 처리되어 있어서 착용 시 머리를 부드럽게 잘 잡아주면서 좀 더 편안한 느낌을 주는 거 같습니다.  이런 세심함을 보여주는 건 역시 카스트 유토피아 헬멧만의 장점인 듯합니다.

 

¶  사용 총평

카스크 유토피아 자전거 헬멧은 유럽 감성의 디자인이 돋보이며, 뭔가 동글동글한 느낌을 주는 것도 독특합니다.  헬멧이 유러피안 핏이기에 옆머리가 좀 있는 분들은 직접 착용해보고 사이즈 선택하기를 권장드립니다.  유러피안 핏이기에 당연히 옆머리가 버섯돌이가 되는 일이 절대 없는, 아주 유선형으로 잘 디자인된 헬멧인 거 같습니다.

헬멧을 착용했을 때 깊이가 약간 깊은 감이 있는데, 홍진 아이벡스 2.0 헬멧보다 아주 약간 더 깊은 감이 있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불편한 건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헬멧이 깊기에 머리를 더 잘 보호해줄 거 같긴 합니다.

카스크 유토피아 헬멧에는 에어홀이 많지도 않고 에어홀의 크기도 작지만, 더운 날씨에도 헬멧 안에 열기가 느껴지는 경우는 없었으며, 통기성이 좋아서 답답함을 느끼지도 않았습니다.  통기성이 좋으니 겨울에도 땀에 의해 열을 뺏기는 경우도 드문 거 같아 좋습니다.

홍진 퓨리온 2.0 자전거 헬멧 사용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