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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찐후기

경주 영양숯불갈비 한우 갈빗살 -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 소개

by 올림포스1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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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영양숯불갈비집은 50년 전통으로 갈비살을 12시간 저온 숙성하여 만들기에 경주 현지인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이며,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 소개되면서 경주 여행객들에게도 유명해진 집이기도 해서, 직접 방문해 보고 맛에 대한 솔직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 숙성 갈빗살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 "

 

 

 

∥ 식당 대기줄은 기본

 

 

 

경주 영양숯불갈비집은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면 찾기 쉬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뒤편에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으니 이용하기는 편리합니다.  금요일 오후 4:40분경 도착했는데도, 입구 밖에 대기줄이 서있는 게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으로 저녁 타임 준비를 한 다음에, 오후 5시 정각에 입장이 가능하며 순서대로 입장하면서 인원수에 맞게 자리배치를 해줍니다.   조금만 늦어도 대기해야 됩니다.

식당 입구 들어서자마자 왼편에는 고기를 직접 손질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구비되어 있는데, 저온숙성 갈빗살이라 그런지 금액이 좀 나가는 편입니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 선택 후, 바로 주문을 하면 됩니다.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갈비살 양념구이가 제일 낫다고 했으니, 참고하셔도 됩니다.

 

 

∥ 갈비살 소금구이

 

브레이크 타임 이후, 들어갔을 때에는 자리에 숯불은 이미 준비가 되어 있었으며, 기본 반찬들은 주문을 하면 가져다주고, 셀프바에서 추가로 더 가져다 먹을 수도 있습니다.

갈비살 소금구이를 먼저 맛봅니다.  기본적인 저온숙성 갈빗살의 참맛을 보기 위해서 일부러 주문해 봤습니다.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얇게 썰어줘서 고기의 질이 좋아 보이던데, 실제로는 아닌 거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마블링을 보니 고기 자체는 좋아 보입니다.  숯불에 구우면 육즙도 올라오는 게 시각적으로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근데, 소금을 그다지 좋은 거를 사용하는 거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고기 한점 먹었을 때는 첫맛이 짜다는 느낌이 확 들었기 때문입니다.

 

 

∥ 갈비살 양념구이

 

이번에는 영양숯불갈비집에서의 추천 메뉴인 갈비살 양념구이를 먹어봅니다.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주문받아 나가기 직전에 양념을 한다고 합니다.

양념구이인지라 금방 타버리니 자주 뒤집어가며 잘 구워주는 게 중요합니다.

양념구이도 첫맛은 짜다...  그리고 뒤로 갈수록 살짝 달다...입니다.

 

 

∥ 육회

이번에는 또 다른 고기도 맛이 비슷한지 보기 위해, 육회를 주문해 봤습니다.

고기의 상태는 좋아 보입니다만...

첫맛은...  역시 짜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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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짜게 먹어서 그런지, 입이 상당히 텁텁해서 집에 돌아와서는 바로 배를 먹어서 입가심을 좀 해주니 괜찮아지는 거 같습니다.

 

 

∥ 전체적인 총평

영양숯불갈비집의 고기 자체적인 질은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양념이 전체적으로 많이 짜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개인 입맛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게 느끼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이건 자극적인 맛을 넘어서 그냥 짜다는 느낌이 너무 강합니다.

그래서 고기 한점 먹을 때마다 밥을 같이 먹어줘야 간이 어느 정도 맞아 들어가고, 고기 자체로도 충분히 짜기에 다른 반찬에 젓가락이 가지 않아서 반찬을 더 먹을 엄두도 나지 않습니다.

평소 짜지 않게 드시는 분들은, 처음 주문 시 고기를 하나씩 주문해 보고 맛을 먼저 보고는 추가 주문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하고, 평소 짜게 드시는 분들에게는 잘 맞을 듯합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여기가 왜 맛집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 또한 입맛에 맞는 분들이 분명 계시기에 이렇게 50년 동안 유지해 나가는 게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역시 입맛은 개인 취향인 거 같습니다.

 

 

영양숯불갈비

경북 경주시 봉황로 79 (서부동 76)

place.map.kakao.com

[ 경주 영양숯불갈비 ]

영업시간 : 주말 기준 10:00 ~21:00  (평일에는 시간이 조금 당겨짐)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건물 뒤편에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주차요원도 있음

항상 대기줄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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