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자동차 안에서도 깨끗한 공기를 마실 권리가 있다 "
여러분 자동차의 실내공기는 괜찮은가요? 자동차는 굴러다니는 먼지 구덩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듯합니다. 물론, 깨끗하게 관리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자동차 실내에 먼지가 뽀얗게 쌓여있는 분들도 적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가성비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로엘 공기청정기 화이트홀 C10 이라는 사무실용 / 차량용 공기청정기입니다.
∥ 로엘 공기청정기 디자인 및 여러 기능들
자동차의 센터 콘솔에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원통형으로 되어 있으며,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깔끔한 이미지를 선사해줍니다. 칼라는 실버와 블랙, 두 가지가 있습니다.
- 28dB의 저음 설계 / LED 디스플레이
28dB의 낮은 소음으로 조용한 방이나 사무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기에 소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공기청정 세기가 2단계로 되어 있는데, 저속으로 돌리면 나름 조용해서 방안에서도 사용할 만합니다. 물론, 고속으로 돌리면 조용한 곳에서는 살짝 거슬리긴 하지만, 자동차 실내에서는 괜찮습니다.
로엘 차량용 공기청정기 상단부에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미세먼지농도, 공기질, 풍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줘서 그때그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건 좋습니다.
전원을 켜면, 공기청정기의 원둘레 부분에 무드등이 적용되어 있어 이를 4가지 칼라로 변하게 해서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게 해서 자동차 실내공기의 질을 바로 알 수 있게 해 놓은 건 좋습니다.
- 초강력 HEPA 13 필터 / 고감도 PM 2.5 센서
로엘 차량용 공기청정기의 밑부분을 돌려서 열면, 헤파필터가 들어 있습니다. 닫을 때도 다시 넣어서 반대로 돌려주면 되니, 필터 교체는 상당히 쉽습니다.
H13 등급 헤파필터는 다음과 같이 3중으로 되어 있는 게 좀 믿을만한 거 같습니다.
프리필터 (겉면) : 머리카락 같은 큰 입자의 먼지 여과
H13 헤파필터 (중간) : PM 2.5 초미세먼지를 99.97% 차단 및 꽃가루 여과
카본 필터 (안쪽) : 포름알데히드, 생활악취 및 담배냄새 정화
필터의 교체주기는 1년인 거 같으며, 별도 구입하면 되는데 필터가 생각보다는 비싼 거 같습니다.
공기청정기의 중간 부분에 PM 2.5 초미세먼지를 감지할 수 있는 SHARP 전자의 센서를 탑재하여 주변 공기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해서 정화시켜주기 때문에 공기의 질에 따라 공기청정기의 변화가 빠르게 나타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전원 케이블 (USB, 5핀 겸용) / 저소음 고속 회전 팬
공기청정기의 중간 부분에 보면, USB 단자와 5핀 단자가 모두 있어서 편한 대로 케이블을 사용하면 됩니다.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게 아니고, 상시 전원이기에 전원이 있어야만 작동하니 이건 참고하기 바랍니다. 휴대용으로 사용 시, 보조배터리를 연결해서 사용해야 됩니다.
360º 전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하는 구조로 되어 있고, 분당 5,000회 이상 회전하는 고속 회전 팬을 이용하여 오염된 공기를 빨리 흡입하고 청정한 공기를 빠르게 배출해줘서 그런지, 공기의 질이 안 좋았다가도 조금 있으면 금방 LED가 파란색으로 변하는 걸 볼 수 있는데, 고속 회전 팬으로 인해 공기의 흐름은 나름 원활한 거 같습니다.
- 모션 컨트롤
로엘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별도의 스위치가 존재하지 않으며, 모션으로 작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숫자가 표시되는 LED 디스플레이 밑에 모션 센서가 위치해 있어서,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에서 모션 센서에 손이나 물체를 2초 정도 대고 있으면 전원이 켜지게 됩니다. 처음 전원이 켜지면, 팬이 약풍으로 돌아가고, 한번 더 손을 대면 강풍으로 세기가 변하게 됩니다.
팬이 강풍인 상태에서, 손을 대면 전원이 꺼지는 모션 동작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 거 같은데, 코로나 시대에 되도록 터치를 하지 않고 작동시키려 하기 위함과 차량용이기에 운전 중 스위치를 찾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려 손의 모션으로 동작하게 해 놓은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좀 갈릴 거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좀 불편합니다.
¶ 사용 총평
일단 디자인은 상당히 깔끔하며 실버 칼라이기에 좀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는 게 좋습니다. LED 디스플레이가 직관적이면서도 센서에 의해 실시간으로 칼라가 변하기에 공기의 질을 바로 알 수 있는 것도 나름 재미있는 요소입니다.
다른 일반적인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비해, 로엘 공기청정기는 헤파필터가 3중으로 되어 있다는 게 좀 더 믿음이 가는 거 같고, 공기의 질에 따라 변화도 어느 정도 빨라서 잘 작동되고 있다는 인식을 하게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내장 배터리가 없기에 휴대성이 좀 떨어지며, 지동차에서도 시동을 끄면 바로 꺼진다는 게 좀 아쉽긴 합니다.
전원 스위치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모션에 따라 동작하기에 즉각적으로 켜고 끄는 게 좀 불편하긴 합니다.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실내에 있는 동안은 공기청정기를 만질 일이 거의 없는데, 이걸 모션으로 작동시켜야 된다는 건 생각보다 그리 간편하지만은 않은 거 같습니다. 이건 정말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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