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계란과 커피, 차는 꼭 이렇게 드세요 - 효능 극대화로 건강 유지하기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아침식사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해봤을 겁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아침식사는 꼭 하는 게 좋으며 시간이 없거나 입맛이 없다면, 삶은 달걀 한 알 정도 먹고는 하루를 시작하면 훨씬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겁니다.

 

" 삶은 계란을 커피나 차와 같이 먹을 때 이것만 조심하면 됩니다 "

 

삶은 달걀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완벽한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삶은 계란을 먹을 때에도 몇 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고,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하면 계란의 효능을 더 극대화시켜 건강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게 되니,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계란과 커피에 대해 알아보기 (효능, 부작용, 섭취량)

• 계란(달걀)의 효능 (고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및 다이어트 효과)

계란은 고단백질 식품입니다. 단백질은 근육 성장과 회복, 면역력 강화, 포만감 증가 등에 도움이 됩니다. 삶은 달걀은 날달걀보다 흡수율이 높아서 더 효과적으로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삶은 달걀을 섭취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달걀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D는 뼈와 치아를 강화하고, 비타민A는 눈 건강을 보호하고, 비타민 B군은 신경계와 대사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더불어, 칼슘과 철분, 아연, 셀레늄 등의 미네랄도 함유되어 있으니 상당히 좋은 완전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삶은 계란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게 됩니다.  낮은 열량에 비해 많은 영양소를 제공하기 때문에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삶은 달걀을 아침 식사로 먹으면 하루 동안의 식탐을 조절하는 뇌 부위의 활동이 저하되어 과식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기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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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계란의 단백질 함량과 칼로리, 삶는 시간

 

• 계란(달걀)의 부작용 및 약물과의 상호작용

예전부터 계란의 콜레스테롤 문제가 거론되어 왔습니다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논문이 발표되고 있는 만큼 하루 한 알 정도는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계란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달걀흰자나 노른자에 들어있는 단백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레르기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호흡곤란, 가려움증 등이 있으며 평소에 단백질에 대한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면, 의사의 의견 청취 후 달걀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 커피의 효능

커피에는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심장병, 특정 암, 신경퇴행성 장애와 같은 만성질환의 위험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라는 천연 자극제가 들어 있는데, 카페인은 뇌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주의력, 기억력, 반응 시간 등의 인지 기능을 향상해 줍니다. 

커피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포만감을 주기에 다이어트에도 유리합니다. 또한, 아드레날린 수치를 높여 신체 기능을 향상해 운동 효과를 높여주기에 운동할 때 마시면 좋습니다.

커피는 간 건강에도 좋습니다. 간암, 간경화, 지방간 질환과 같은 상태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특정 암의 위험을 감소시켜주기도 합니다. 대장암과 전립선암 등 여러 종류의 암에 대해 잠재적인 보호 효과를 보여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는 우울증을 예방하고 기분을 개선해 줍니다. 도파민과 세로토닌과 같은 뇌 화학물질에 영향을 주어 기분을 좋게 하고, 우울증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커피는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감소시켜 줄 수 있습니다.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고,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춰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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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의 부작용

하지만, 여러 부작용도 있으니 섭취에 주의해야 됩니다. 커피를 너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카페인으로 인해 수면의 질과 양을 저해할 수 있으며,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심박수와 혈압을 높일 수 있기에 심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커피는 위산 분비를 촉진하여 위산 역류, 속 쓰림, 위 불편감 등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안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커피의 자극 효과는 일부 사람들, 특히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불안, 초조함,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커피는 이뇨 작용이 있어 소변량을 증가시키고 탈수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카페인 의존성이 있어서, 갑자기 커피를 줄이거나 중단하려고 할 때 두통, 짜증, 피로 등의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하루 적정량(3잔 정도, 카페인 300~400㎎) 이상의 커피를 마시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커피는 약물과의 상호 작용으로 카페인이나 티오필린 등의 성분이 약물의 효과나 부작용을 강화하거나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천식 치료제나 진통제 등과 함께 복용하면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거나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약물을 복용하기 전에 약물의 정보를 한번 더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계란과 커피 또는 차(Tea)는 시간차를 두고 섭취하는 게 효능 극대화에 도움

결론부터 말하면, 계란과 커피 또는 차를 섭취할 때는 1~2시간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섭취하는 게 각각의 효능 극대화를 위해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커피나 차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데, 달걀과 커피 또는 차를 동시에 섭취하게 되면 카페인의 효과가 상쇄되거나 과다하게 쌓일 수 있기에, 사람에 따라서는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건강 상태와 상황 및 목적에 따라 선택하여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합니다. 

사실, 삶은 계란을 먹을 때는 목이 메일 수 있기에 차나 음료수를 같이 먹게 되는데, 될 수 있으면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계란이나 커피는 모두 산성 음식이기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몸의 산성도가 높아져 위장 장애나 염증 등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기에, 알칼리성 음식이나 음료를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