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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와후 키커 롤러 - 즈위프트 호환 가능한 스마트로라 실내자전거

by 올림포스1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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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종류의 스마트로라 중에 가장 사용하기 편한 실내용 스마트로라를 고르라면, 와후 키커 롤러를 고를 거 같습니다. 보통의 스마트로라들은 뒷바퀴를 탈거해야 되는데, 와후 키커 롤러는 자전거의 어떠한 분해 없이 그대로 올려서 앞바퀴를 고정하고는 바로 라이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즈위프트 호환 가능하고 편하며 가성비 좋은 스마트로라는 와후 키커 롤러 "

 

와후-키커-롤러-위에-올려진-자이언트-자전거

저 같은 경우는, 한번 조립해 놓은 건 분해 없이 건드리지 않아야 소음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자전거의 뒷바퀴를 탈거해서 스마트로라에 장착하는걸 상당히 껄끄럽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아마도 저처럼 자전거의 뒷바퀴를 매번 탈거했다가 조립하는 걸 좋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찾아낸 게 바로 와후 키커 롤러라는 제품이며, 자전거를 아끼는 분들에게는 제격인 스마트로라일 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용 로라매트를 굳이 구입하지 않아도, 일반적인 두꺼운 요가매트를 사용하면 훨씬 저렴하면서도 좀 더 조용하게 안정적인 인도어 라이딩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합니다.

 

¶ 와후 키커 롤러 살펴보기 (조립, 편의성, 스마트 트레이너)

와후-키커-롤러-포장

 

와후-키커-롤러-포장

 

토크렌치

배송되어 온 와후 키커 롤러의 포장상태는 나름 괜찮은 편인데, 총중량은 약 23kg 정도 되기에 가볍지는 않은 무게입니다.  물론, 간이 드라이버가 같이 동봉되어 있기에 조립할 때 그 공구를 사용해도 되지만, 나사에 적정 토크값이 기재되어 있는 만큼 토크렌치를 사용해서 정확한 토크값으로 조립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조립은 엄청 쉬우니 조립설명서 따위는 필요 없이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뚝딱해 버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자이언트 프로펠 어드밴스 1 - 스램 라이벌 무선전동구동계 알아보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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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위의-와후-키커-롤러

 

와후-키커-롤러

 

와후-키커-롤러와-로드자전거

  • 세이프티 타이어 그리퍼로 앞바퀴 단단히 고정

와후 키커 롤러의 세이프티 타이어 그리퍼에는 쉽게 조정이 가능한 클램프가 적용되어 있어 대부분의 700c 로드자전거의 타이어를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자전거에서 타고 내릴 때에도 상당히 안정적으로 잘 잡아주며, 높은 와트의 인터벌로 라이딩을 할 때도 안정성이 상당히 높기에 어떠한 환경에서 라이딩을 해도 든든하다는 마음이 들게 합니다.

 

와후-키커-롤러-길이-조절-장치

  • 대부분의 자전거와 호환 가능한 구조

키커 롤러의 중간 부분에는 길이 조절이 가능하게 되어 있기에, 휠베이스가 천차만별인 대부분의 자전거와 호환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자동으로 조절되는 건 아니지만, 자신의 자전거 앞바퀴를 먼저 고정시켜 놓고는 뒷바퀴를 보면서 길이를 조절하면 어렵지 않게 롤러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 번만 길이를 맞춰놓으면 그 후로는 자전거를 올리기만 하면 되기에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참고로, 휠베이스는 147.5cm부터 170cm까지 거의 대부분의 자전거와 호환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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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후-키커-롤러-플라이휠-위에-올려진-자전거

 

와후-키커-롤러-플라이휠-위에-올려진-자전거

  • 파워미터 호환 가능 (저항 및 경사 제어)

와후 키커 롤러는 아쉽게도 파워미터를 지원하지 않기에, 본인의 자전거에 별도의 파워미터가 장착되어 있어야 제대로 된 스마트로라로써의 기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와후 파워링크 제로 페달을 사용하기를 권장하기는 합니다만, 대부분의 파워미터와 페어링이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파워미터가 없는 라이더들도 일반적인 라이딩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파워미터가 있으면 트레이닝 앱이나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으로 반응하며 저항을 조정해 줘서 실제로 주행하는 것과 흡사한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게 다른 점입니다.

와후 파워링크 제로 파워 페달과 페어링 했을 때의 정확도는 ±1%라고 하며, 최대 와트 파워는 1500W까지 가능하며, 경사는 10%까지 구현이 가능합니다.

 

와후-키커-롤러-플라이휠-위에-올려진-자전거

 

와후-키커-롤러-플라이휠-위에-올려진-자전거

  • 고관성 플라이휠 적용과 조용한 주행 가능

와후 키커 롤러의 10.5파운드 플라이휠은 필요하면서 정확한 관성을 제공하게 설계되어, 실내 트레이닝을 즐기는 동안에도 야외에서 라이딩을 하는 듯한 주행감을 재현해 준다는 게 가장 큰 재미로 다가옵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은 평상시 주행하던 대로 넣고 라이딩하면 되고, 특별히 신경 써야 될 부분은 따로 없습니다.  다만, 플라이휠에는 처음 시작 시 2단계의 저항이 걸려있기에 처음 페달링할 때는 좀 힘들다는 느낌이 드니 이 점만 유의하면 됩니다. 

키커 롤러 밑에 요가매트를 깔고 주행을 하면, 생각보다는 진동이나 소음면에서 조용하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완전히 조용한 건 아니지만, 아파트 발코니에서 낮시간에는 라이딩을 즐겨도 층간소음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는 되니 이 정도면 괜찮은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밤시간대에는 그래도 자제를 하는 게 나을 듯합니다.

 

와후-키커-롤러-플라이휠-위에-올려진-자전거

  • 현실적인 주행감 재현

키커 롤러를 스마트로라로 사용하려고 와후 시스템이나 즈위프트와 같은 온라인 트레이닝 플랫폼을 사용하여 라이딩을 할 경우, 야외에서 라이딩을 하는 것과 흡사한 주행감강을 구현해 줍니다.  인도어 트레이닝은 자칫 심심하거나 따분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온라인 트레이닝 플랫폼을 통해서도 키커 롤러를 이용하면 충분히 재미난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야외에서의 경치를 보며 라이딩하는 맛은 없다는 게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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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후-키커-롤러-와후-앱시스템

 

와후-키커-롤러-와후-앱시스템

  • 스마트 장비 및 App과의 편리한 연결성

키커 롤러에 전원을 연결하고는, ANT+와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GPS 장치나 FE-C 지원 장치들을 편리하게 페어링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전원을 연결하고 와후 앱을 통해 연결하면 자동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해서 완료해 줍니다.  그리고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케이던스나 심박계와 같은 장비들을 하나하나 연결해 주고는 자전거의 휠 사이즈까지 설정해 주면, 롤러를 통해 라이딩 시 앱을 통해 정확한 속도를 표시해 주게 됩니다.  그러면 속도와 함께 케이던스와 심박수, 그리고 파워미터가 있는 라이더는 파워미터의 와트수까지 표시를 해주니 신나는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와후 시스템뿐만 아니라, 즈위프트나 스트라바등과 같은 많은 앱들과도 연동이 가능하니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땀받이-설치한-로드자전거

 

와후-키커-롤러-위에-있는-로드자전거

인도어 트레이닝을 즐길 경우, 땀이 많이 흐를 수 있으니 자전거에 땀받이를 설치해 놓으면 자전거를 좀 더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됩니다.  물론, 수건도 미리 챙겨서 라이딩 훈련을 하면 더욱 좋습니다.

 

¶ 전체적인 총평 (장점과 단점 정리)

실내에서 라이딩은 하고 싶고, 자전거의 바퀴를 탈거하는 행위는 너무 싫은 라이더들에게 정말 딱 적합한 스마트로라로는 와후 키커 롤러가 정말 제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그대로 키커 롤러에 올려놓고는 앞바퀴만 고정해서 바로 라이딩이 가능하니 말이죠.  그러면서도 고관성 플라이휠로 인하여 야외에서 라이딩하는 것처럼 현실적인 주행감을 선사해 준다는 게 큰 장점으로 다가오는 듯합니다.  생각보다는 진동이나 소음면에서 조용한 면을 보여주기에 아파트에서 라이딩을 해도 층간소음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는 됩니다.  그래도 밤시간대에는 롤러에서의 라이딩을 자제하는 에티켓은 있어야겠죠.

파워미터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건 단점으로 다가올 수 있는 부분인데, 요즘 웬만한 라이더분들은 파워미터 장착을 기본으로 하니 이 부분은 크게 단점이 되지 않을 수도 있을 듯하긴 합니다.  그리고 처음에 2단계의 저항이 걸려있기에 야외에서 라이딩하는 것보다는 3배 정도 더 힘들다고 봐야 됩니다.  야외에서는 페달링을 하지 않아도 구름성으로 인해 어느 정도 나아갈 수 있는데, 키커 롤러는 생각보다 큰 저항으로 인해 구름성은 고사하고 브레이크를 잡을 일이 절대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기어비는 훨씬 가볍게 해서 타야 어느 정도 적응이 될 정도입니다.  덕분에 엄청난 운동량으로 다가오니, 평상시의 라이딩 거리가 아닌 시간으로 라이딩을 해야 운동량을 맞출 수 있으니 참고하면 될 듯합니다.

와후 키커 롤러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타이어 분진이 날릴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뒷바퀴의 타이어가 직접적으로 플라이휠에 닿아 있는 상태로 굴러가다 보니 타이어 분진이 당연하게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 점은 꼭 참고해서 거실이 아닌 발코니에서 창문을 열어놓고는 라이딩하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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