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어컨 필터 저렴하게 직접 교체하기 - 기아 스팅어

" 자동차 에어컨 필터 누구나 3분 만에 교체할 수 있습니다 "

 

자동차 에어컨·히터 필터는 6개월마다 또는 5,000km 주행 시마다 교체해주는 게 자동차 실내 공기의 질을 유지하는데 좋습니다.  겨울에는 히터를, 여름에는 에어컨을 작동하면서 외부의 공기가 자동차 실내로 계속 유입되기에 황사, 미세먼지나 유해물질 등을 잘 걸러줘야 좀 더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됩니다.

 

 

¶ 자동차 에어컨 필터 직접 교체 및 준비

자동차를 구입하고는 서비스 기간이 남아 있다면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여 무료로 필터 교체를 받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비스 기간이 만료되었다면, 에어컨 필터 교체하는데도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스팅어 같은 경우는, 프리미엄 차량으로 제네시스용 필터와 혼용되어서 기아 서비스센터에서 에어컨 필터를 구입 및 교체하게 되면 4~5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이것도 6개월마다 교체하기엔 부담이 되기는 합니다.

그래서, 온라인 쇼핑몰에서 스팅어용 에어컨 필터를 구입하면 7천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니 훨씬 이득이고, 직접 교체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으니 직접 교체해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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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브 박스 해체하는 방법

 

자동차의 에어컨 필터는 조수석 앞쪽에 위치한 글로브 박스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건 스팅어에만 한정된 게 아니라, 모든 차량에 해당되는 겁니다.

먼저, 글로브 박스를 열고는, 박스 안에 있는 물건들을 모두 꺼내 줍니다.  글로브 박스 안에 양쪽에 스토퍼가 있는데, 이걸 돌려서 빼줍니다.

양쪽의 스토퍼를 빼주면 글로브 박스가 더 내려오면서, 박스 오른쪽에 쇼퍼가 보이는데, 이건 펜치를 이용해서 가운데를 눌러주면서 빼주면 쉽게 빠지게 됩니다.  이렇게 쇼퍼를 빼면, 드디어 글로브 박스가 완전히 내려오게 됩니다.

 

• 에어컨 필터 교체하기  /  재조립

 

 

글로브 박스가 완전 탈거되면, 안쪽에 에어컨 필터 커버가 보이는데, 이것도 왼쪽 부분을 손으로 살짝 눌러주면서 빼면 잘 빠집니다.

커버를 벗겨내면 기존의 에어컨 필터가 보이는데, 그걸 살짝 빼주면 됩니다.  새로운 에어컨 필터를 방향에 맞게 잘 끼워주면 되는데, 필터에 글씨가 똑바로 보이게 끼워주면 됩니다. (표시된 화살표가 아래로 향하게 장착)

커버를 다시 닫아주고는,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해주면 되는데, 처음에 박스 오른쪽의 쇼퍼를 먼저 살짝 끼워주고는 박스를 살짝 올려준 상태에서 스토퍼를 잘 맞춰서 끼워주기만 하면 그다음 조립은 아주 쉬워집니다.

 

¶ 오염된 에어컨 필터와의 비교  /  주기적인 필터 교체의 중요성

왼쪽은 거의 1년 된 에어컨 필터인데 시커멓게 된 게 심하게 오염되었다는 걸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심하게 오염되면 필터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유해물질을 잘 걸러내주지 못해서 자동차 실내 공기의 질을 유지하는데도 한계가 있게 됩니다.

또한, 여름에는 에어컨을 가동하게 되면, 온도차로 인해 필터에 습기가 차면서 곰팡이균이 번식해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어컨 시스템 성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하니, 주기적인 필터의 교체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조금만 신경 쓰면, 만원도 되지 않는 돈으로 자동차 실내 공기의 질을 유지해서 나와 가족의 건강도 지키는 첫걸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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