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컷 핸들로 교체 후 스팅어의 실내만은 스포츠카 부럽지 않다 "
스팅어를 타면서 외부 및 내부에 대한 불만은 거의 없었던 듯합니다. 원래부터 신차 구입할 때 퍼포먼스 위주의 옵션만 추가했기에 다른 데에 대한 아쉬움은 그다지 없었는데... 순정 핸들이 뭔가 좀 심심하다고 느끼기는 했었습니다. 그래서 D컷 핸들을 알아봤는데 그리 비싸지도 않은 거 같고 해서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BMW 320d 탈 때는 M핸들로 교체하는데 거의 1,500,000원 정도 들었는데, 스팅어는 국산차답게 부품비용만 180,000원 정도로 해결되니... 역시 이래서 가성비의 국산차를 타는구나.. 싶기도 합니다.
∥ 스팅어 D컷 핸들 부품번호 및 금액
스팅어 2.0의 순정 핸들은 이렇게 동그랗고 밋밋한 디자인이라, 너무 멋이 없는 게 항상 마음에 걸렸었습니다.
부품은 현대기아 부품대리점에 예약 주문해서 구입하면 됩니다. 스팅어 3.8 GT 전용 D컷 핸들로 바꾸기 위해서는 3가지의 부품이 필요하게 됩니다.
참고로 D컷 핸들의 부품번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바디-스티어링 휠 (브라운) : 56120J5600CEW (173,000원)
2. 오너먼트 - 상부 : 5617J5100 (4,000원)
3. 오너먼트 - 하부 : 5617J5600 (5,000원)
부품의 총합계는 182,000원이며, 튜닝샵에서 핸들 교체 공임비는 3만원 정도입니다.
기존 핸들을 탈거하는 건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물론 혼자서 diy 할 수도 있겠지만, 경험이 없으면 그냥 튜닝샵에 맡기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튜닝샵에서도 힘겹게 하는 걸 보면 맡기길 잘했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 됩니다.
어차피 D컷 핸들도 스팅어 3.8 GT 모델에 적용되는 순정부품이기에 에어백이랑 열선은 모두 코드만 꼽으면 정상 작동되니 호환성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게 좋습니다.
D컷 핸들로 교체하고 보니 정말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D컷 핸들 하나에 인테리어가 이렇게 더 스포티한 감성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밋밋하고 동그란 핸들의 스팅어 차주분들은 얼른 D컷 핸들로 바꾸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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