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남쪽의 화도면에 마호가니 강화점 카페가 있는데, 드넓은 정원이 펼쳐져 있고, 그 속에 숨어있는 카페가 있는 게 꼭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아주 매력적인 카페가 있어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동화같이 드넓은 정원 속에 숨어있는 카페에서의 힐링 "
카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정원을 걸어 들어가면 안쪽에 마호가니 카페가 보이는데 상당한 신비로움을 주는 거 같습니다. 겨울에 가서 정원이 그다지 이쁘지는 않았지만, 꽃이 피는 봄에는 상당히 멋진 정원을 볼 수 있는 만큼 강화도 갈만한 곳으로도 아주 좋을 듯합니다.
¶ 마호가니 / 도레도레 카페 살펴보기 (주차장, 정원)
강화도에서 해안남로를 타고 가다가, 바로 길가에 있는건 아니고, 카페가 조금 골목 안에 위치해 있어서 잠깐 딴생각하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기는 하겠지만,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호가니 카페 전용 주차장도 나름 작지 않은 편이기에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이 카페는 커피 로스팅 공장, 케이크 공장 카페, 빵공장 카페의 3군데로 운영되는데, 커피 로스팅 공장인 마호가니 카페가 주력으로 운영되는 듯합니다.
주차장에서 정원 쪽으로 걸어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게 도레도레 카페인데, 이 날은 운영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더 안쪽에 위치해 있는 마호가니 카페로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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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넓은 카페 정원 즐기기
도레도레 카페를 지나가면, 여러 가지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포토스폿들을 맞이하게 되는데, 상당히 잘 꾸며놨다는 생각이 듭니다. 겨울에 가도 정원이 상당히 잘 되어 있다는 걸 느끼게 되는데, 꽃이 만발한 봄에 가면 정말 보기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은 연못도 있고, 조형물도 가져다 놔서, 뭔가 야외 미술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는 게 아주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인 거 같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야외에서 따스한 햇빛을 받으며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는 것도 일상의 스트레스를 푸는데 상당히 좋을 거 같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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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호가니 카페 입구에 들어서기
넓은 정원을 감상하며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안쪽에 마호가니 카페를 맞이하게 되는데, 카페 건물의 분위기도 상당히 고풍스러워 보입니다.
카페 입구에 들어서면 일단 깔끔하면서도, 전시되어 있는 소품들이 따뜻한 느낌을 주는 건 좋은 거 같습니다.
- 카페 카운터 및 골든 커피 어워드 수상
카페 입구로 들어서서 정면에 보면 카운터가 위치해 있고, 카운터에는 골든 커피 어워드 상패가 보입니다.
2014년 GCA 에스프레소 커피부문 은상을 수상한 만큼 커피에 대한 자부심도 있어 보입니다.
카운터 옆으로는 각종 케이크와 빵들이 있는데 종류는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빵공장까지 있어서 빵에 대해 기대를 좀 했었는데, 기대에는 못 미치는 듯합니다.
- 마호가니 카페 내부
카페 내부는 상당히 넓은데, 테이블의 수가 그리 많지 않아 보입니다. 그 이유를 보니 각 테이블이 상당히 커서 하나의 테이블에 의자가 보통 8개씩 배치되어 있어서 프라이버시면에서는 좀 아쉬운 면이 많아 보입니다. 2인이나 4인 테이블을 좀 더 많이 배치해 놓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한쪽 끝 편에는 2층도 있기는 하지만, 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고 그냥 1층을 내려다보는 정도에 그치기에 2층 자리에 대한 큰 메리트는 좀 없어 보입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차라리 넓은 창이 있는 1층에서 커피를 즐기는 게 훨씬 더 나아보이기도 합니다.
천장에는 샹들리에 조명을 사용해서 좀 더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천장의 조명옆에 또 다른 인테리어 효과를 내어 시선을 분산시켜서 조립식 건물에 대한 단점을 만회하려는 것도 보입니다.
천장에 뭔가 주렁주렁 달려있고, 각기 다른 종류의 조명들을 사용하여 조립식 건물에 대한 밋밋함을 보완하려 함이 보입니다.
창도 상당히 넓기에 빛도 많이 들어와서 좀 더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건 좋은 거 같습니다.
하지만, 테이블과 의자들은 카페 사이즈와 분위기에 맞지 않게 뭔가 좀 없어 보인다는 게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는 부분인 듯합니다. 좀 더 편안한 소파 같은걸 배치해놓았으면 더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커피와 음료의 맛
골든 커피 어워드를 수상한 만큼 커피맛은 나름 괜찮았으며, 라테아트도 만들어주는 게 좋은 점으로 비칩니다. 레모네이드도 너무 달거나 시지 않고 적당한 맛을 내는 게 먹기에도 아주 좋았습니다.
대형 카페들은 커피맛이 별로라는 고정관념을 깰 만큼, 마호가니 카페의 커피맛은 나름 준수하다는 게 큰 장점으로 여겨지는 거 같습니다.
¶ 전체적인 총평
강화도의 남쪽에 화도면에 위치해 있는 마호가니 강화점 카페는 해안남로를 타고 가다가 골목으로 살짝 들어가야 되기에 잠깐 딴생각하다가는 지나칠 수도 있지만, 카페를 찾는 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카페 전용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기에 주차걱정 없이 커피타임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마호가니 카, 그리고 도레도레 카페의 두 군데 카페로 운영되기에 사람이 많은 주말에도 큰 걱정 없이 커피를 즐길 수 있을 거 같고, 사람이 적은 평일에는 마호가니 카페만 운영해서 상당히 탄력적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거 같아 보입니다.
주차장에서 드넓은 정원을 지나 마호가니 카페로 가는 길이 상당히 이뻐서 가는 도중에 자꾸 사진을 찍게 만드는 게, 방문객으로 하여금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건 상당히 좋은 거 같습니다.
카페 내부도 상당히 넓고 창이 커서 햇빛이 잘 드는 건 좋은데, 4인용의 작은 테이블이 많지 않다는 게 좀 아쉬워 보이는 부분인 거 같습니다. 이런 카페는 주로 커플들이 많이 이용을 하는데, 테이블 사이즈가 너무 크고 테이블수도 별로 없어서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는 게 쉽지는 않아 보이는 게 좀 아쉬워 보입니다.
커피 및 음료의 맛은 상당히 준수한 편이라, 대형 카페의 커피맛은 그저 그렇다는 고정관념을 깰 수 있을 듯한 카페여서, 강화도 가볼만한 곳으로 아주 제격인 듯합니다.
[ 마호가니 강화점 ]
영업시간 : 10:30 ~ 20:00
카페 전용 주차장 완비 / 반려동물 출입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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